연구개발 분야 인력 수혈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개최해 해외에서 유학 또는 근무 중인 이공계 석·박사학위 취득 및 예정자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 현대차그룹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개최해 해외에서 유학 또는 근무 중인 이공계 석·박사학위 취득 및 예정자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현대자동차


이번 포럼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가 참여하며 세계 유수 인재들이 모여 전문지식을 교류할 예정이다.

포럼 지원자는 세션별 주요 기술 중 자신의 전공과 가장 잘 일치하는 분야를 선택해 자신만의 로드맵을 제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해외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예정자 혹은 관련 경력 보유자다. 세션별 최우수 발표자에게 3000달러의 상금을 지급하고 우수 발표자들에게는 연구장학생 선발 기회와 현대차그룹 입사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포럼은 지원자뿐만 아니라 각 사 임직원도 패널로 참가해 연구현황 및 미래기술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11년부터 채용 설명회가 아닌 포럼 형식으로 면접을 대신하는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지난해부터 그룹사 통합 행사로 확대해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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