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은 15일 신입행원에게 조직을 위해 '사심(四心)'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 행장은 이날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신입 행원들에게 "사적인 욕심을 앞세우거나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하는 사심(私心)을 버리고, 멀리 보는 안목으로 자신과 조직의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네 가지 마음(四心)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15일 신입 행원들과 오찬을 갖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발전하려는 향상심 등 4心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심이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계속 발전하려는 '향상심(向上心)', 불의에 흔들리지 않고 기본과 원칙을 지켜가려는 '부동심(不動心)',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 '협동심(協同心)', 고객·사회와 상생해가려는 '이타심(利他心)'을 가리킨다.

서 행장은 "사심은 신한의 핵심 가치와도 일맥상통한다"라면서 "과거의 사고방식과 관행에서 벗어나 차별적 성장을 이뤄가려는 신한에 신선한 자극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