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임직원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SK하이닉스가 제49회 과학의 달을 맞아 최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줬다. 

   
▲ SK하이닉스가 이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을 하고 있다./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는 ‘주니어 공학교실’이 100회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는 과학교육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매월 2회 반도체 연구원 7~8명이 이천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제공하는 과학 키트를 활용해 실습형 공작수업을 실시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째를 맞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금까지 약 750여 명의 반도체 연구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천지역 초등학생 3500여 명에게 과학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심어줬다.
 
최근 이천 증포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미니드론을 만들어보며 과학의 원리를 몸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3년째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중인 한보람 SK하이닉스 DRAM소자그룹 선임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해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학습하고자 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 큰 보람을 느낀다” 며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