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40만원 상당의 부상 지급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카카오택시의 친절기사들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상장을 수여받았다. 

   
▲ 카카오택시 기사 5인이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카카오


카카오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 ‘택시 친절 및 교통안전 향상 자율결의 대회’에서 카카오택시 기사 5인이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는 수도권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중 친절 기사를 선발했다. 승객에 대한 친절한 태도와 성실한 운행으로 모범이 된 기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택시 친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승객으로부터 받은 평점이 만점인 기사 5인이 친절 기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카카오택시 운행 건이 최다인 서울 김인식 기사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상장을 수여받았다.

김인식 기사를 비롯, 홍종화, 전근우, 조흥철, 최용현 등 카카오택시 친절 기사 5인에게는 인당 40만원 상당의 부상이 지급됐다.
 
택시 친절 및 교통안전 향상 자율결의 대회는 택시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택시 친절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캠페인이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등 4개 단체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택시노사는 이날 행사에서 승차거부나 부당요금을 근절하는 등 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30만 택시운수 종사자 결의문’을 채택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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