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황교안 국무총리가 공공도서관 보급 계획을 밝혔다.

황 총리는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내용에서 황 총리는 "전국 곳곳에 공공도서관을 확대하고 좋은 책을 널리 보급하며,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추진하겠다"면서 "정부는 문화융성 차원에서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출판문화 산업 육성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황 총리는 "우리의 출판문화 진흥에 기반이 되는 저작권 보호에도 더욱 힘써나가겠다"며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독서강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