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유동화증권(MBS·MBB)의 발행 업무를 수행할 28개 관계기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동화증권 발행 주관 기관단에는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양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투자증권, NH농협증권 등 15개 증권사가 선정됐다.

공사 측은 매회 유동화증권 발행 규모에 따라 2~5개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운영할 예정이다.

유동화증권 발행 구조와 각종 계약서에 대한 법률자문을 하게 될 법률자문기관단에는 김앤장, 백상, 서정, 세종, 지평지성 등 5개 법무법인을 선정했다.

자산실사기관단에는 대주, 삼덕, 삼정, 안세, 안진 등 5개 회계법인이 선정됐다.

유동화증권의 신용평가 업무는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3개사가 순번제로 맡기로 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22조7,00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