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tvN '기억'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기억' 이준호가 윤소희에 대한 마음을 눈빛으로 표현했다.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감독 박찬홍)'의 12회에서는 정진(이준호 분)이 신회장과의 미팅을 마치고 사무실로 급하게 돌아와 봉선화(윤소희 분)에게 박태석(이성민 분)의 행방을 찾았다.

이준호와 봉선화는 회사에서 유일하게 박태석이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얼굴을 맞대고 소근소근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본 김제훈(송삼동 분)은 "둘이 뭐해?"라며 이준호와 봉선화 사이를 갈랐고 두 사람이 당황하던 찰나 박태석이 등장했다.

이어 박태석이 "별일 없었지? 들어와"라는 말을 듣고 급하게 들어가려던 이준호와 윤소희는 문에서 어깨를 부딪히며 서로 먼저 들어가라 제촉했다.

윤소희는 박태석의 방에서 "변호사님 휴대폰 두 개로 사용하시는게 어떠세요? 요즘 업무전용 휴대폰이랑 개인 휴대폰이랑 따로 쓰는게 효과적이래요. 주민등록증 주시면 제가 최신폰으로 구해드리겠습니다"고 말하며 박태석을 배려했다.

이준호는 박태석의 주민등록증을 받고 나가는 봉선화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봉선화가 문을 닫고나갈 때 까지 주시했다.

이를 본 박태석은 "봉비서 뚫어지겠다"라고 나즈막히 읊조려 이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이준호는 이성민의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지하며 의리를 지키는 정준 역으로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이준호의 안정된 연기와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 앞으로 이준호가 이성민을 도와 완벽하게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될지 귀추가 집중된다.

한편 '기억'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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