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북한이 SLBM 발사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은은 북한 잠수함 미사일 성공 시험에 매우 만족한 듯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북한은 불필요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라는 주장을 펼쳤다.

한편 북한은 23일 오후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에서 실시한 SLBM 발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바다 밑 2천 톤급 신포급 잠수함의 수직 발사관에서 발사된 SLBM이 부력으로 수면 위까지 떠오른 뒤 곧바로 점화돼 상공으로 솟구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참관한 SLBM의 시험 발사가 대성공이었다고 주장했다.

수중 발사 체계의 신뢰성을 확증했고,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수중 공격 작전 실현을 위한 요구 조건을 만족했다고 밝혔으며, 김정은 역시 SLBM 발사를 통해 강력한 핵 공격의 또 다른 수단을 가지게 됐다고 과시했다.

또 북한 잠수함 미사일 성공 시험으로 해군의 수중 작전 능력이 강화되어 아무 때나 남한과 미국에 멸적의 비수를 꽂을 수 있게 됐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