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영 기자]서울을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누그러졌다. 미세먼지 주의보도 오전 12시를 기해 해제됐다. 오후부터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도 된다.

서울시민들은 3일만에 미세먼지 고통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난 금요일오후 시작된 미세먼지에다 황사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이 커다른 불편과 고통을 겪었다.

   
▲ 서울을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누그러졌다. 미세먼지 주의보도 오전 12시를 기해 해제됐다. 오후부턴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도 된다.

올 봄 유난히 미세먼지와 황사가 한반도를 습격하고 있다. 일주일의 절반가량을 미세먼지와 황사고통에서 허덕이고 있다.

전남과 전북 등 호남에선 여전히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 광주의 미세먼지는 세제곱미터당 210마이크로그램 군산은 189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다. 전남 남단 흑산도는 여전히 229 마이크로 그램으로 높은 수준이다.

국민들은 언제까지 미세먼지와 황사고통을 겪어야 하냐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환경부는 국민과 언론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도, 장단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민들의 환경부 불신은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고작 마스크를 쓰고, 집안 문을 닫고 있고, 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삼가라는 수준이다.

디젤차 규제, 석탄 사용 억제, 차량부제 실시 등 근본적인 대책은 감감무소식이다. 정부의 서둘러 장단기 대책을 내놓아 정부불신을 해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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