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정부가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업종의 고용유지 및 실직자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24일 정부는 이날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현안회의를 열고 구조조정 추진 상황과 고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부처 장관 및 관계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방안의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방안을 검토했다.

또 고용조정이 예상되는 업종의 고용유지 지원 방안과 실업 발생이 예상되는 업종의 신속한 취업지원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정부는 26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주재하는 산업·기업 구조조정협의체 회의를 열어 기업 구조조정 관련 현안을 다시금 논의할 예정이다.

구조조정협의체는 해운, 조선, 건설, 철강, 석유화학 등 5대 취약업종과 관련한 그동안의 기업 구조조정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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