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충북 청주시와 충남 천안시에서 국가지원 도시재생 민간투자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 청주(왼쪽)와 천안 도시재생사업 조감도/사진=국토부 제공

청주시의 사업은 시 소유 내덕동 연초제조창 일대 2만1020㎡에 비즈니스센터·호텔·복합문화 레저시설을 유치해 '문화업무 부도심'으로 키우는 것으로 총사업비 1718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사업자 공모는 25일 시작한다.

다음 달 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되며 우선협상대상자는 8월께 선정될 예정이다.

천안시의 사업은 1932년 준공돼 현재는 동남구청으로 사용하는 터 1만9865㎡에 구청사·어린이회관·대학생기숙사·주상복합·지식산업센터를 짓는다. 사업비는 1900억원으로 민간사업자와 천안시, 주택도시기금이 리츠를 설립해 조달한다. 사업자 공모는 다음 달 2일 시작한다.

다음 달 10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사옥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우선협상대상자는 7월께 가려진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와 천안시, LH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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