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객층인 젊은층 타겟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최근 보험사들이 인터넷 전용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선보이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스타를 활용한 광고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 최근 보험사들이 인터넷 전용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선보이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스타를 활용한 광고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KB손해보험, 삼성화재 광고 캡처.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인터넷 전용 상품인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 모델로 여자 아이돌 그룹 AOA의 멤버 설현을 선정했다.

앞서 동부화재는 지난달 말 다이렉트 전용 사이트를 구축하고 자동차보험을 선보인바 있다. 

이에 동부화재는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를 위해 설현을 기용하고 다이렉트의 주요 고객층인 20~30대층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20~30대 층에 어필하기 위해 설현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쓰게됐다"며 "오는 5월께부터 정규방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와 배우 정웅인이 모델로 등장, 함께 호흡을 맞췄다. 둘의 호흡을 처음 선보인 광고는 KB손해보험의 온라인 자동차보험 브랜드 'KB매직카다이렉트'를 알리는 방송 광고로 KB매직카다이렉트가 케이블 채널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방송광고다.

해당 광고 '운전교습'편은 손연재가 아직 운전이 서툰 초보운전자로, 정웅인은 이같은 초보운전자 손연재를 운전교습 해주는 모습을 열연하며 초보운전자의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이어 선보인 '대중교통할인편'에서는 손연재가 보험료를 할인받고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신세대의 모습을 연기하며 '자동차보험 대중교통할인특약' 서비스를 광고 영상으로 표현했다.

삼성화재는 앞서 배우 송지효, 문채원, 성유리를 비롯해 tvN드라마 미생에서 열연했던 배우 강소라도 모델로 활용했던 바있다. 이어 최근에는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선정해 광고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에서는 자동차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애교 넘치는 박보영의 모습과 삼촌팬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실제 '삼촌팬'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도 얼마전 선보인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에 대한 광고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배우 김광규가 '한방맨'으로 출연해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의 간편한 가입절차 등의 특징을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다이렉트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층은 주로 젊은층이다보니 광고 모델도 이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모델들로 기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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