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글로벌 자산 운용사인 M&G인베스트먼트(M&G Investments)는 타로 시로야마(Taro Shiroyama)씨를 일본 신규 기관투자 비즈니스 개발 사업부 대표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도쿄를 근거지로 시로야마 신임 대표는 일본 내 기존 고객, 투자자, 컨설턴트 등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새로운 관계를 개발하는 업무를 맡는다.

시로야마 대표는 싱가폴에서 활동하는 마르셀 드 브러이끄르(Marcel de Bruijckere) M&G 인베스트먼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관투자 사업부 이사에게 보고한다.

일본 금융 시장에서 18년 이상 활동해온 시로야마 대표는 M&G인베스트먼트에 영입되기 이전 핌코(PIMCO)에서 도쿄 투자상품 및 솔루션 사업부 대표로 활동하며, 고객 및 컨설턴트들과의 관계를 진두지휘하고, 기관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분석을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일본 골드만삭스 자산운용(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마르셀 드 브러이끄르 M&G 인베스트먼트 아태 지역 기관투자 사업부 이사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타로 시로야마 신임 대표가 일본 내 기관투자 비즈니스 개발 사업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시기적으로도 M&G인베스트먼트에 대한 일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영입이라 의미가 크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M&G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싱가폴과 홍콩에 사무실을 열고 아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또한 M&G인베스트먼트의 부동산 펀드 운용 계열사인 M&G 리얼이스테이트(M&G Real Estate Asia)가 일본, 한국, 싱가폴에 사무실을 두고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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