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식 부대찌개를 편의점에서
[미디어펜=신진주 기자]편의점 CU(씨유)가 새로운 컵라면 시리즈 '밥말라'를 출시한다.

   
▲ 편의점 CU(씨유)가 새로운 컵라면 시리즈 '밥말라'를 출시한다. /BGF리테일


2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씨유)는 PB브랜드 'HEYROO(헤이루)'를 통해 프리미엄 컵라면 '밥말라 부대찌개라면(146g, 1800원)'을 오는 28일 출시한다.

 '밥말라 부대찌개라면은 진한 국물이 특징으로,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밥말라' 제품명 자체도 '밥 말아먹기 좋은 라면'의 줄임말이다.

얼큰한 의정부식 부대찌개 맛을 내기 위해 칼칼한 김치와 고소한 소시지를 원물 그대로 레토르트 파우치(봉지)에 따로 담았다.

또 기존 컵라면에 비해 진한 국물과 얇은 면발을 사용하여 밥을 말았을 때 국물, 면, 밥의 삼박자가 거부감 없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CU는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동안 '밥말라 부대찌개라면'과 '오뚜기 맛있는밥'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두 제품을 2600원(정상가 31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권용민 BGF리테일 건강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매운 맛이나 면발에 집중하는 최근 라면 트렌드에서 벗어나 업계 최초로 밥 말아먹는 라면을 컨셉으로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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