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포미닛'의 현아(22)와 그룹 '비스트'의 리드보컬 장현승(25)의 듀오 '트러블 메이커'(사진)에 대한 악성루머에 강력 대응했다.

17일 큐브에 따르면 큐브의 법률대리인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트러블메이커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을 찾아달라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장을 냈다.
 
   
 
2011년 결성된 트러블메이커는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앞서 10일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는 현아와 장현승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현아가 임신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기사 형식을 빌려 큐브가 이를 인정했다는 거짓사실도 덧붙였다.
 
큐브 관계자는 "너무 악의적인 내용으로 한창 활동 중인 아이돌에게 큰 피해를 주는 루머다. 그래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유포한 네티즌은 스마트폰의 기사작성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브는 13일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을 잡아 달라며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