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동국제강이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이주민 건강증진사업에 참석한 희망의친구들 김미선 상임이사(왼쪽)와 동국제강 이성호 상무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27일 동국제강은 을지로 페럼타워 2층 회의실에서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에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의친구들’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민, 이주아동·청소년, 동포, 난민등 우리사회 취약계층 이주민의 의료문제를 해결하고 이들 가족의 건강과 인권보호를 위해 1997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동국제강은 기존 지역사회와 연계된 나눔지기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일환으로 올해부터 ‘희망의친구들’을 통해 대표적 취약계층인 이주민·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희망의친구들’ 김미선 상임이사는 “이주민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후원이 절실하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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