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이지 TV 5종 출시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3종을 처음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이지(easy) TV’ 제품군을 크게 늘렸다.

   
▲ LG전자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이지 TV 5종을 출시했다./LG전자

 
LG전자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이지 TV 5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5종 가운데 초고화질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울트라HD 해상도의 이지 TV 2종도 처음 선보였다. 이지 TV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00대 이상 판매됐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편의기능들을 강화했다. 우선 화면 밝기를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화면조정 버튼도 리모컨에 넣었다. 이 기능은 어두운 방에서 TV를 켰을 때 눈이 부시거나 밝은 낮에 TV를 켰을 때 화면이 어두워 보이는 현상을 줄여준다.

LG전자는 장년층의 경우 갑자기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면 눈이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0대의 2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에 착안해 이 기능을 적용했다.
 
LG전자는 화면 정보도 보기 쉽게 구성했다. 채널 번호, 프로그램 정보 등의 글자 크기를 일반 TV 대비 2배로 키웠고 비슷한 계열의 색을 구분하기 힘든 고객들을 배려해 뚜렷하게 구분되는 색으로 메뉴를 디자인했다.
 
누구에게나 또렷하게 들리는 음향도 강점이다. 장년층이 고음역대의 음향을 잘 들을 수 있게 했다.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자신에 맞는 음향모드를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이지 TV는 TV의 기본인 화질은 물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사용성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말했다.[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