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공차코리아 상호 협력 업무 협약 체결
   
▲ 공차의 대표 상품인 블랙밀크티와 타로밀크티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다./세븐일레븐
[미디어펜=신진주 기자]공차의 대표 상품인 블랙밀크티와 타로밀크티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공차코리아와의 상호 협력 업무 협약(MOU) 체결에 따라 첫 제휴 상품으로 공차 블랙밀크티와 타로밀크티 2종(270ml, 2300원)을 세븐일레븐 전 점에 단독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공차 매장에서 매출 90%를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 1위, 2위 음료인 블랙밀크티와 타로밀크티를 RTD(Ready To Drink)음료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공차 밀크티는 대만 공차 본사의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동일한 품질과 맛을 구현해 냈다. 

특히 정제수로 만든 타 RTD음료와는 달리 전문점과 같이 홍차를 우려 내어 차음료 특유의 깊고 진한 잔미까지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장에서 음료 제조시 고객이 직접 당도를 0%, 30%, 50%, 70%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고객들이 아이스 밀크티를 주문할 때 가장 선호하는 50% 수준을 표준으로 맞춰 적용했다.  

블랙밀크티는 우유의 부드러운 풍미와 홍차의 깊고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고, 타로밀크티는 본래 작물이 가지고 있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유음료 MD(상품기획자)는 "차음료와 밀크티에 대한 고객 니즈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공차와 제휴를 맺고 편의점에 맞는 밀크티 상품을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며 "친숙하고 인기 있는 브랜드와의 접목을 통해 맛과 품질은 물론 소소한 재미까지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공차 밀크티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석달간 2+1 행사를 진행한다. 

5월 첫주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대 주변 일대에서 공차 상품을 형상화한 인형 퍼포먼스를 통해 고객 무료 시음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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