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송희영)는 17일 민자 기숙사인 '쿨하우스' 운용사와 함께 장학기금을 마련해 매년 470명의 학생들에게 기숙사비 감면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쿨하우스 운용사인 건국대기숙사유한회사와 에듀21은 각각 2억8,000만원과 1억4,000만원을 기숙사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앞으로 매년 4억2,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천영복 쿨하우스 관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불편함 없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학문에 정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