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충남 농산물 판매촉진 위한 MOU 체결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충남지역 농산물이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오른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창립 19주년을 맞아 '빼는 것이 플러스다' 캠페인 슬로건을 내걸고 상품 품질 및 서비스 강화에 나선 홈플러스가 이번에는 지자체와 손잡고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산지 농가 품질 컨설팅에 속도를 낸다.

   
▲ 홈플러스는 서울 등촌동 강서점 신사옥에서 충청남도와 '충남지역 농산물 유통경로 개선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서울 등촌동 강서점 신사옥에서 충청남도와 '충남지역 농산물 유통경로 개선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토마토, 표고버섯, 밤, 깻잎, 오이, 고구마, 쌀 등 7개 품목이 전국 141곳의 홈플러스 매장에 3년간 입점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홈플러스는 ▲'충남오감', '청풍명월골드' 등 충청남도가 엄선한 브랜드 농산물 및 가공품 거래 확대 ▲충남지역 우수상품 및 신품종 발굴 ▲농가 품질관리 컨설팅 제공 ▲제철 상품 대규모 프로모션 실시 등에 나서 충남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MOU 체결로 올해 충남지역 농산물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앞으로 각 계절별 주요 산지 지자체와도 '상생협력 MOU'를 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지자체 및 산지 농가와 상품 발굴, 품질 관리 등 유통 노하우를 공유해 우리 농산물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종자선택에서부터 생산, 수확, 상품화, 운송, 판매 등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안전하고 우수한 신선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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