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그룹 투포케이(24K)가 아시아 첫 쇼케이스 현장인 말레이시아에서 아이돌의 우상으로 여겨졌던 프린스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한 방송 프로그렘에 출연해 추모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을 놀라게 했다.

투포케이는 지난 22일 말레이시아의 대표 방송사중 하나인 ONFM에 출연하여 즉석 프린스 추모 퍼포먼스를 펼쳤다.

OnFM(Always Online)은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5개국에 방송되는 중국 온라인방송으로 보이는 라디오로, 이날 진행을 맡았던 말레이시아의 대표 VJ인 스티브(Steve)가 방송 중에 멋진 댄스 퍼포먼스를 요청하자 투포케이 멤버이자 춤꾼인 정욱이 "오늘 새벽 프린스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그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프린스의 노래에 맞춘 댄스 퍼포먼스를 하겠다"며 즉석 애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이 장면을 지켜본 현지 언론사 관계자들과 중화권 팬들은 정욱의 깜짝 퍼포먼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방송을 마친 진행자 스티브는 "투포케이의 유창한 영어와 중국어 실력에 깜짝 놀랐다. 특히 정욱의 감짝 퍼포먼스 덕분에 아주 훌륭한 프린스 추모 방송이 됐다"며 "투포케이는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투포케이 멤버들은 노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아시아 팬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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