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어니스트펀드 부대표(왼쪽 두번째), 김희철 희망만드는사람들 대표(왼쪽 세번째)

[미디어펜=김지호 기자]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www.honest-fund.com)는 고객 부채 솔루션 사회공헌기업인 희망만드는사람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출자 부채 상담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부채 솔루션’ 프로그램을 가동함으로써 어니스트펀드 대출자 중 희망자의 소득, 지출, 자산내역 등을 토대로 부채관리 종합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니스트펀드는 시중 대출금리보다 낮은 중금리 대출을 통해 대출자의 부채 경감에 일조하는 한편,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금융 환경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9년 설립된 희망만드는사람들은 재무상담을 통해 개인과 가정이 빚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사회공헌기업이다. 이 기업은 미국 B Lab이 시행하는 세계적인 사회적기업 평가도구인 GIIRS(Global Impact Investing Rating System)를 통해 120.2점을 획득(평균 105점), 아시아 및 국내 금융권 최초로 B corp(Benefit Corporation, 사회공헌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국내 가계 빚이 1,400조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니스트펀드는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통한 부채 관리와 함께 건강한 금융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앞서 지난 3월 국내 1위 재무설계 컨설팅 전문기업 포도재무설계와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한 재무 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고객 중 일부 인원을 선발, 포도재무설계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대출자에게는 재무건전성 향상을, 투자자에게는 투자 효율을 높이는 세미나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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