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일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71번지 일원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3층 ~ 지상30층, 5개동에 총 493가구로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84㎡ 383가구, 101㎡ 110가구로 구성된다. 

   
▲ 힐스테이트 명륜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대부분의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모든 가구를 판상형에 4베이 평면으로 설계해 조망, 채광, 통풍, 환기 등에 유리하다. 

전면 조망이 앞동으로 인한 간섭이 없도록 각 동을 배치했으며, 전체 주동의 1층에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저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

조경면적이 대지면적의 약 24%를 차지하는 친환경 녹색단지로 꾸며진다. 단지내에는 이팝나무길, 청단풍길, 왕벚나무길 등 테마 가로수길을 조성해 사시사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보육시설, 경로당,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에너지 절감 및 안전을 첨단 시설도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실별 온도제어시스템, 무인택배장치 등 다양한 시스템이 설치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명륜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동래역을 이용하면 1호선과 4호선을 환승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버스 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부산 전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만덕터널 및 원동IC를 이용하면 부산 도심 및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의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명륜역에 바로 인접한 롯데백화점 동래점과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의 이용이 편리하고 대동병원, 동래구청, 동래보건소, 동래우체국 등 생활 편의 시설도 가깝다. 

단지 동쪽으로 동래사적공원이 위치해 풍부한 녹지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19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4~26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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