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레인지 풀 라인업 완성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가 유해가스가 없고 화재나 화상 위험이 적은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 삼성전자가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를 출시했다./삼성전자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를 출시했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에 비해 조리 시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화재나 화상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뿐만 아니라 높은 열효율과 간편한 청소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기레인지 라디언트 신제품 출시로 ▲버츄얼 플레임(가상 불꽃)이 적용된 ‘셰프컬렉션 인덕션’ ▲인덕션과 라디언트 화구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와 함께 전기레인지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열선으로 상판을 가열하는 3개의 화구가 적용돼 기존 가스레인지에서 사용하던 모든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인덕션’과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와 비교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출고가는 59만원이다. 별매로 판매하는 단독 설치 전용 외관 케이스는 10만원.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는 아날로그 감성의 ‘마그네틱 다이얼’ 조작 방식을 채용해 기존 전기레인지의 터치 또는 버튼 방식의 조작보다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탈·부착이 가능해 이물질이 흘러도 쉽고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고온과 충격에 강한 명품 브랜드인 ‘쇼트(Schott)’사의 ‘세란(Ceran)’ 세라믹 글라스를 채용해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아 깔끔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다. 초슬림 알루미늄 다이아컷 프레임을 적용한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 모서리 디자인을 채용했다.

또 온도 감지를 위한 3개의 안전센서와 차일드락, 자동 꺼짐 등 안전을 위한 기능도 갖췄다. 외관 케이스만 끼우면 기존 가스레인지 자리에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고 전원 플러그만 콘센트에 꽂으면 사용할 수 있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는 기존 가스레인지에서 사용하던 모든 용기를 사용할 수 있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까지 배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편리하면서도 혁신적인 조리기기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