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리그 3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다 전반 4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스루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이겨야 리그 우승을 바라볼 수 있기에 손흥민의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손흥민의 골 소식을 들은 많은 네티즌들은 한 포털사이트에 "그동안 지적 받던 오프 더 볼 움직임이나 퍼스트 터치가 훨씬 좋아졌네. 갓흥민 흥해라(reni**)" "오늘 최고 활약! 특히 골 대박!(Karm*)" "공간침투 멋졌다 흥민아(치***)" 등 그에게 호의적으로 반응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골 넣고 기분 좋을 듯. 이번 시즌은 밀려서 벤치 많았지만 다음 시즌에 잘하면 됨(c an***)" "빅클럽 상대로 골 넣은건 박지성, 기성용 다음에 역시 흥민이 너구나(청*)" "그동안 흥민이 경기 보다가 암 말기까지 왔는데 오늘 이렇게 멋지게 넣어버리면 난 어떻게 하니(포****)등 그의 활약에 호평을 보냈다.

이런 네티즌들의 의견은 절대적인 평가가 아닌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정도로 바라봐야 겠다.

한편 토트넘은 경기 막판 에당 아자르에게 동점골을 허용, 리그 우승을 아깝게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