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일남(사진)이 ‘일요일의 남자’ 송해에게 따귀를 맞고도 참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사연이 궁금증을 낳고 있다.
 
박일남은 최근 방송에서 "선배 가수 송해가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고 따귀를 때렸다"며 "선배니까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박일남은 1945년 해방둥이다. 우리 나이로 일흔이다. 현재 한국연예협회 부이사장, 가수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갈대의 순정’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송해도 지난달 8일 '도전천곡'에 출연,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1988년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이끌고 있는 송해는 해주예술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1955년 31세 때 창공악극단 가수로 데뷔했다.
 
네티즌들은 "박일남 송해 따귀, 일흔살이 돼서도 앙금이 남은 듯" "송해 할아버지는 몇 살이시지, 왜 때렸을까" "선후배간 따귀, 예전 연예계에서는 흔했던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