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 22개 도시로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제주항공이 보다 다양한 노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속도를 높인다.

   
▲ 제주항공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7월20일부터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로 꼽히는 일본 삿포로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인천발 주7회(매일)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7월20일부터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로 꼽히는 일본 삿포로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인천발 주7회(매일)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리고 이보다 앞서 6월2일에는 대구에서 중국 산둥성 지난(濟南) 노선에 주4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이처럼 6~7월 두 달 새에 3개노선의 신규취항 계획은 다양한 노선 구성을 바탕으로 매출구조를 확대하고, 외부요인으로 인한 시장상황 변동의 영향을 최소화해 성장속도를 안정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노선전략 차원이다. 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인 수요를 안정적으로 유치하며 인지도 제고를 통해 향후 시장 확대 기회를 준비하겠다는 일환이다.

제주항공은 중국 내 항공자유화 지역인 산둥성 칭다오와 웨이하이에 취항해 매일 한차례씩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보다 앞서 지난 5월1일 인천-타이베이 노선과 국내선 서울-부산 노선도 신규 취항했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번째 말레이시아 노선이며, 인천~삿포로 노선도 주7회(매일) 운항을 시작해 기존에 운항하고 있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에 이어 일본의 6개 도시에 운항하게 된다.

이번 신규취항 노선의 항공스케줄 및 예매일정은 오는 5월12일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3개노선 신규취항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중국 베이징, 칭다오, 자무쓰, 웨이하이, 스자좡, 지난 △홍콩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세부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괌, 사이판 등 22개 도시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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