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화이트도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최란 이충희 부부가 ‘뉴마인드 웨딩’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가운데 주례가 장녀 이세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강남구 삼성동 ‘화이트도어’ 웨딩홀에서 ‘뉴마인드 웨딩’을 가지는 최란 이충희 부부는 일반적인 주례와는 달리 장녀가 백년가약의 증인이 됨으로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더하고 있다.

‘뉴마인드 웨딩’을 최초로 기획한 ‘화이트도어’ 측은 “일반적인 결혼이 아닌 '뉴마인드 웨딩'의 주례 컨셉을 자식이 ‘부모에게 드리는 축복의 편지’ 라는 주제로 진행한다”라며 “자식들은 부모의 인생 중 가장 축복된 날인 결혼식을 하고 난 후 태어나기 때문에 부모의 그 축복된 순간을 직접 볼 수가 없다.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의 그 시간을 함께 느끼고 가족애를 더욱 키우는 하나의 문화로 확산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뉴마인드 웨딩’은 ‘어린이 날’에 진행되는 만큼 최란, 이충희 가족이 10여년 간 가슴으로 부모의 인연을 맺은 보육원 아이들 70여명이 하객으로 초청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그림 관람과 설명회가 진행되고 하객들은 축의금 대신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뉴마인드 웨딩’에서는 사회는 개그맨 허경환과 박성광 더블로 진행하고, 화제의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축하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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