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롯데·농협 등 최근 고객정보가 유출된 카드 3사 사이트가 사용자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 서비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접속되더라도 정상적인 처리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7일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등 카드 3사에서 고객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에 개인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하려는 고객들로 사이트 접속이 늘어나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등 3사는 최근 코리아크레팃뷰로(KCB)를 통해 최근 1억 여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유출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