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팝의 여제' 비욘세의 새 앨범 '레모네이드' 음원이 한국에서도 공개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달 말 발매된 비욘세의 6집 앨범 '레모네이드'가 이날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일제히 공개된다.

그동안 비욘세의 신곡은 그녀의 남편인 제이지가 운영하는 음원 사이트 '타이달'을 위주로만 접할 수 있어 국내 팬들의 애를 태워왔다. 그러나 5일 정오를 기점으로 한국 사이트에서도 그녀의 음원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멜론을 비롯한 주요 사이트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는 1분 간의 '미리 듣기'만 제공된다. 전곡을 듣고 싶을 경우 mp3를 구매해야 한다.

비욘세의 ‘레모네이드’는 4일 공개된 빌보드 주간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비욘세의 새 앨범에 실린 12개의 수록곡 모두가 빌보드 싱글 차트인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Sorry'를 비롯한 가사 내용에는 남편인 제이지에 대한 원망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도 담겨져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