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김현수가 10회말 내야 안타를 쳐내며 볼티모어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수는 6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자신의 출장 전 경기 출루했다.

특히 김현수는 10회말 첫번째 타자로 나서 투수와 2루수 사이의 큰 땅볼을 치며 전력질주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결정적 상황에서 후속 타자의 결정타를 날릴 수 있는 물꼬를 터트렸다.

후속 타자의 안타로 3루까지 내달리면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찬스를 얻었다. 김현수의 3루까지 주루플레이는 좋은 스타트에서 이뤄졌다.

이후 김현수는 대주자 교체됐다.

결국 알바레스가 끝내기 희생타를 날리며 1대0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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