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해택·할부 프로모션 등 대거등장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정부의 경제활성화 방안인 개별소비세인하 해택이 2달남짓 남은 가운데 국내브랜드들의 파격프로모션에 이어 수입차브랜드들도 다양한 해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틈새시장을 노리는 한불모터스의 푸조 시트로엥과 함께 재도약을 꿈꾸는 폭스바겐과 인피니티, BMW등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 푸조 2008/한불모터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푸조는 5월 한달간 SUV 2008 펠린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1% 특별 할인을 해준다. 

시트로엥은 이번달 그랜드 C4 피카소, C4 피카소 10% 특별할인을 실시해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약 470만원, C4 피카소는 약 360만원을 할인한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번달 베스트셀링카 골프, 티구안을 비롯한 전 모델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무이자 클래식 할부(선납금 30%, 36개월 기준)를 이용해 골프 2.0 TDI(3450만원)를 구매하면 선납금 30%를 지불한 뒤 36개월간 매달 67만원을 납입하면 무이자로 골프 오너가 될 수 있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티구안 2.0 TDI BMT 프리미엄(4520만원)을 구매하면 선납금 30%를 지불한 뒤 무이자로 매달 87만8000원을 내면 티구안을 소유할 수 있다. 

한국닛산은 5월 한달간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SUV라인업의 경우 닛산 파이낸스를 이용해 패스파인더를 구매하면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한다. 캐시카이는 전 트림 36개월 무이자 할부에 더해 100만원을 지원하고 현금 구매 시 모델에 따라 최대 27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전기차 세계 판매 1위인 리프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인피니티코리아는 Q50S 하이브리드 에센스를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구입하면 최대 630만원을 할인해주며 플래그십 세단 Q70 스타일을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로 구매하면 700만원을 깎아준다.

BMW코리아는 5월 말까지 X5와 X6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나미비아 멀티데이 투어’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MW의 나미비아 멀티데이 투어는 아프리카 남부의 비포장도로와 해변, 초원, 사막과 모래 언덕 등 나미비아 곳곳 총 3100km를 최신 BMW X5을 타고 11일 동안 질주하는 야생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다. 

실제 이 투어를 위해 전세계의 수많은 고객들은 월급의 일부를 매달 저축해 아프리카로의 꿈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투어 참가비는 항공료를 제외하고도 1인당 4390유로(약 600만원)에 달한다.

   
▲ BMW X5/BMW


BMW는 프로모션에 당첨된 고객들에게 비즈니스석 항공료를 포함, 총 1500만원 상당의 최고급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신청은 5월말까지 BMW X5와 X6를 구매 및 등록한 후 BMW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이달 8일부터 받는다.

신청서를 통해 운전면허와 의사소통 등 자격요건을 검토한 후,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발해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2개조로,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참가하는 1조는 4명,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참가하는 2조는 6명이 최종 선발된다. 

투어 프로그램에 선발된 고객들은 본인 확인 및 필요 서류를 제출하고, 합격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후 해당 일정에 맞춰 나미비아로 출발하게 된다. 

비용은 본인부담 제세공과금 22%를 제외하고 나미비아 멀티데이 투어를 위한 왕복 비즈니스석 항공권, 숙소, 식사, 투어 프로그램과 유류비, 드라이빙 인스트럭터 운용 및 여행자 보험은 BMW가 부담한다. 단, 참가자 1인 외 동반 추가 및 양도는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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