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부상을 훌훌 털어버린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 강정호 선수.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페이지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회초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는 투런 홈런을 쏘았다. 두번의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강정호는 6회에서도 뚝심으로 초구를 받아쳐 첫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을 기록했다.

1대0의 균형을 깨뜨리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2득점을 추가해 3대 0을 이끌었다.

강정호는 방망이 시위를 하듯 시즌 두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3-2로 앞선 8회초 2사 상황에서 케빈 시그리스트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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