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중국 동부 해역에서 어선 한 척이 외국 선박과 충돌해 침몰하면서 17명이 실종상태다.

7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0분께 중국 동부 해역에서 산둥(山東) 선적의 어선 한 척이 외국 선박과 충돌하면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19명이 바다에 빠져 이 중 2명은 부근 어선에 구조됐으나 17명은 실종상태다.

중국 동해함대지휘부가 부근에서 순찰 중이던 2척의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작업을 펴고 있지만 가시거리가 짧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추가로 5척의 함정이 사고해역으로 가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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