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인명 피해와 관련, 생활용품업체 '옥시'에 대해 불매 운동이 번지는 가운데 GS25도 편의점 최초로 옥시 제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GS25는 9일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고 옥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옥시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를 중단한다"며 "점포에 남아있는 옥시 상품도 옥시 본사로 반품 절차를 거쳐 사실상 철수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옥시 제품 완전 철수를 결정했다는 게 GS25 측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주에는 대형 할인점(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이 잇따라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 옥시 제품의 판매 중단이나 취급 축소를 밝힌 바 있다.

   
▲ GS25는 9일 편의점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옥시 제품 완전 철수를 결정했다./자료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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