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과일발효식초보다 농도 8배...올리브영·편의점 중심 유통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CJ제일제당의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쁘띠첼 워터팝'(Water POP)을 출시했다. 

   
▲ CJ제일제당의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쁘띠첼 워터팝'(Water POP)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CJ제일제당


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쁘띠첼 미초'보다 과일발효식초의 농도를 8배 이상 농축한 신개념 음료베이스 제품이다. 청포도, 레몬, 믹스베리의 세 가지 맛으로, 생수나 탄산수 등에 넣으면 물을 과일맛 음료처럼 즐길 수 있다.

특히 제품 하나가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기존 과일발효식초 제품의 크기가 크고 용량이 많아 휴대가 불편하다는 점을 개선했다. 휴대성뿐 아니라 가성비도 높여, 60ml 용량의 제품 하나로 20잔의 과일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쁘띠첼 워터팝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올리브영과 편의점에서 생수, 탄산수와 동반 진열해 판매할 예정이다.

비타민워터나 과일향 탄산수처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휴대가 편하면서도 생수, 탄산수와 함께 개인 취향에 맞게 음료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김병규 CJ제일제당 쁘띠첼팀 팀장은 “소비자가 '물'에서 기대하는 가치가 단순한 '갈증해소'였다면 최근에는 맛과 건강을 위해 물을 마시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쁘띠첼 워터팝은 천연 과일발효성분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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