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상상력 키워주기 위한 행사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차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기위해 시행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의 관람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

현대자동차는 10일 지난달 21일부터 개최된 ‘제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의 관람객이 8일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는 10일 지난달 21일부터 개최된 ‘제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의 관람객이 8일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


이번 모터쇼는 5월 첫째 주에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 주말이 잇따르면서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개막 보름 만에 1만명의 관람객을 모았다.(휴관일 월요일 제외) 

이 기간 중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의 일평균 관람객 수는 726명으로 평상 시 대비 배 이상 많은 것이다. 

특히 5월 첫째 주 들어서는 동시 최대 입장가능 인원(250명)을 연일 채우면서 일평균 관람객이 1000명을 넘어섰으며 5월 6일에는 총 1644명이 입장해 ‘DDP 디자인놀이터’ 개관 이후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번 모터쇼를 통해 상상력을 공유할 수 있도록 5월 31일까지 무료로 입장토록 했으며 모터쇼는 내년 4월까지 계속된다. 

현대차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내년 4월까지 총 10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시도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동심 속 자동차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현대차의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미래 자동차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키즈모터쇼 개최를 위해 올해 1~2월에 걸쳐 6주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자동차 그림을 공모했으며, 접수된 7322점 중에 우수작 14작품을 선정했다.

이 후 선정된 작품을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모형 자동차로 제작하고, 어린이들이 상상한 아이디어를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들 모형 자동차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전시해 모터쇼를 개최하고 있다. 

모터쇼 개막 첫날에는 서울디자인재단 및 현대차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을 초청하고, 전시된 자동차를 그린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미래 자동차와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대차는 어린이들이 그린 자동차를 모형으로만 제작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자동차가 가진 상상 기술을 관람객들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이색 광고는 실제 차량 광고에 미래 자동차를 자연스럽게 연계시킴으로써 상상 속 자동차도 곧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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