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서울 은 비가 그치면서 하늘색을 찾고 있다. 부산 울산 경남남도를 비롯한 남부지역에 내리는 비는 밤늦게 그치겠으나 일부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비가 그치면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다시 유입되고 있다. 중서부지역은 내일까지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 일부지역은 밤 늦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 비가 그치면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다시 유입되고 있다. 중서부지역은 내일까지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겠다. /사진=미디어펜

비가 오는 가운데 오늘 낮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으나 비가 그친 내일(11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전형적인 봄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감기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부산기상청 오늘날씨 예보 및 기온 전망에 따르면 현재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내리는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일부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날씨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구름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모레날씨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오늘 내린 비로 인하여 내륙과 해안, 도서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부산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오늘 밤늦게나 내일 이른 새벽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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