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영진약품의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영진약품은 전일 대비 7% 오른 1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영진약품은 KT&G생명과학과의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일각에서는 KT&G생명과학의 상장을 위해 영진약품과 합병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KT&G생명과학은 KT&G그룹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상 대규모 기업집단에 속해 있어 바이오벤처기업 상장특례제도를 적용 받을 수 없다. 지난 2년간 KT&G생명과학의 영업손실은 100억원에 달해 경영성과 및 이익규모 등에서 일반 상장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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