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줄기세포 전문기업 네이처셀은 당뇨병에 의한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발기부전치료제를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기존에 희귀병인 버거병치료제로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 '바스코스템'의 적응증을 확대하는 것이다.

바스코스템은 환자의 지방유래줄기세포를 배양해 국소주사를 통해 희귀난치 질환인 버거병을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제로, 현재 임상 2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했다.

이 치료제는 국소 근육 주사를 통해 혈관재생과 평활근 재생이 이뤄져 기존의 발기부전 치료 약물치료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효과가 좋은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네이처셀은 우선 일본에서 재생의료기술로 승인을 받아 내년 말까지실용화하고, 한국과 미국에서도 신약 허가를 위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발기부전치료제의 세계시장은 43억달러의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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