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및 주유 시간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 향상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롯데마트가 새로운 옴니채널 서비스인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된다.

   
▲ 롯데마트가 새로운 옴니채널 서비스인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된다. /롯데마트


1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1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수지점에서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실시한다. 

롯데마트몰 모바일 앱이나 PC로 상품을 주문하고서 픽업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매장 내 주유소에서 상품을 받는 서비스다.

지난 1년간 수지점 내 주유소 고객 동선을 분석해보니 주유소 이용 고객의 30%가량이 마트 쇼핑 후 주유소도 이용했다.

마트와 주유소를 동시에 이용하는 고객은 마트에 주차하고 쇼핑을 하고서 주유소로 이동하기 때문에 쇼핑과 주유에 평균 1시간에서 1시간 30분가량 걸렸다.

주유소 픽업 서비스로 기존에 주차→쇼핑→계산→포장→출차→주유에 이르는 6단계 쇼핑 과정이 주문·결제→주유소 정차→주유→출차 4단계로 간소화된다.

모바일 주문과 결제 10분, 주유와 픽업 10분 등 총 20여 분이면 쇼핑과 주유를 마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선보이는 '주유소 픽업 서비스'의 효율성을 분석해 향후 주유소를 보유한 전국 6개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본부장은 "롯데마트는 고객의 편리한 쇼핑 경험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드라이브 앤 픽, 주유소 픽업 서비스 등 새로운 쇼핑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신개념 옴니채널 서비스를 앞으로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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