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1일 자사의 에너지시스템연구팀에서 근무 중인 유병용 박사(40·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 2014년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유 박사는 서울대에서 조선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했다. 현재 가스기술연구그룹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처리기술에 관한 전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LNG 생산 및 처리 과정 기술을 연구과제로 삼고 관련 논문을 국내외 학계에 발표해왔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1899년부터 발간하기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으며,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