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볼거리로 11일 프레스콜 열어…이근미 작가 베스트셀러가 원작
   
▲ 창작뮤지컬 ‘17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열정 넘치는 젊은 작가, 연출가, 안무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예술가 지원작’에 선정된 작품이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창작뮤지컬 ‘17세’가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5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의 여정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창작뮤지컬 ‘17세’는 이근미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작품은 가출한 딸에게 엄마가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과거 17세 시절 가출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모녀가 소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1일 한성아트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뮤지컬 ‘17세’는 1인 2역 캐릭터를 소화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흥행성을 입증했다.

지난 해 호평을 얻으며 성황리에 초연을 마친 이 작품은 조승룡 배우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면서 특유의 깐깐함으로 음악과 안무는 물론 배우들의 연습까지 일일이 확인하며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조 감독은 “현대에 필요한 소통의 키워드를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며 엄마와 딸이 17세라는 공통분모로 풀어낸다”며 “부모와 자녀,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소통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극본가 정재헌은 이번 작품에서 세대간의 소통을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누구나 한번은 겪는 나이 17세에 시대는 달라도 소녀들의 고민은 같다”며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 중 하나인 17세를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바라봐주면 좋겠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창작뮤지컬 ‘17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열정 넘치는 젊은 작가, 연출가, 안무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예술가 지원작’에 선정된 작품이다.

   
▲ 사진은 창작뮤지컬 '17세' 프레스콜 현장./사진=미디어펜


   
▲ 사진은 창작뮤지컬 '17세' 프레스콜 현장./사진=미디어펜


   
▲ 사진은 창작뮤지컬 '17세' 프레스콜 현장./사진=미디어펜


   
▲ 사진은 창작뮤지컬 '17세' 프레스콜 현장./사진=미디어펜


   
▲ 11일 한성아트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뮤지컬 '17세'는 1인 2역 캐릭터를 소화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흥행성을 입증했다. 사진은 창작뮤지컬 '17세' 프레스콜 현장./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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