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21일 설을 맞아 세계 각국의 지폐를 판매하는 이색지폐 기획전을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이색 지폐는 ‘행운의 복돈’을 비롯해 금박을 두른 '황금지폐', '짐바브웨 100조 달러', ‘1965 남예멘 5디나라’, ‘이집트 100파운드’ 등이다.

대표적인 이색 지폐로는 '행운의 복돈'이 꼽힌다. 이 지폐는 미국 은행에서 정식 발행 됐지만 사용할 수 없는 수집용 지폐로 부자가 되라는 의미의 100만 달러 금액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링컨 대통령, 비틀즈, 마릴린 먼로 등 유명인이 화려하게 담겨져 있으며 가격은 1000원대다.

 이색지폐 선물은 불황과도 연관이 깊은다. 지난 2012년 큰 주목을 받은 짐바브웨의 100조 달러의 경우, ‘100조’라는 숫자 때문에 선물을 주고 받는 모두에게 ‘대박’을 기원하는 상징이 되기도 했다.

김종용 11번가 취미 팀장은 "2014년 행운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자녀, 지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의 추억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