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외부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한국 연예계에는 숨은 스타 제조기가 있다. 캐스팅 전문 에이전시 CNA 조훈연 대표가 주인공.

17년간 조훈연 대표의 손을 거쳐 간 드라마와 영화 작품 수는 300여 편, 그와 계약한 주조연급 연기자는 천여 명에 달한다. 그의 캐스팅으로 인해 성공한 스타는 하정우, 지성, 박보영, 서강준 등이 있다.

과거 조훈연 대표는 MTM 영화팀 캐스팅을 시작으로 캐스팅디렉터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당시 캐스팅디렉터란 직업군은 아직 체계가 잡히지 않아 힘든 길이었지만 그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과감히 도전했다.

당시의 조훈연 대표가 추구했던 것은 기존의 캐스팅 관행에서 벗어나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미국 헐리웃의 캐스팅 에이전시 시스템. 그는 캐스팅디렉터라는 직업의 체계를 이전보다 전문적으로 구성하고 싶었다. 이러한 취지하에 2006 탄생한 회사가 바로 국내 최초 법인 캐스팅 에이전시 CNA. CNA 현재 국내 캐스팅업계의 독보적인 회사로 자리잡았다.

조훈연 대표는 2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판타지오와 협력해 연기아카데미 CNC 스쿨을 설립했다. 그는 배우 지망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를 형성하는데 길잡이가 되며 단순히 가르치는 걸로 끝나는 아닌 배움이 데뷔로 이어질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용문 역할을 하는 것이 하나의 숙원이었다라며 CNC 스쿨이 설립 의도를 밝혔다.

조훈연 대표는 2016 현재 국내 연예계가 최고로 인정하는 캐스팅디렉터다. 전문화된 캐스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기자 지망생들을 키워나가겠다는 목표 하에 쉬지 않고 달려온 연예계의 숨은 공신 조훈연 대표. 그의 존재가 앞으로 한국 연예계에 얼마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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