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캠프모바일이 제공하는 동영상 커뮤니케이션앱 '스노우(SNOW)'가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 캠프모바일이 제공하는 동영상 커뮤니케이션앱 '스노우(SNOW)'가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네이버

캠프모바일은 "스노우는 한국과 일본의 iOS 앱스토어 마켓 무료 카테고리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앱스토어 마켓 사진·동영상 카테고리 부문 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스노우는 아시아권 이용자들이 사진을 보정하고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는 취향을 반영, 700개 이상의 스티커와 30여개의 화면 보정 필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동영상을 찍고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스노우 라이브'는 편당 200만 조회수가 넘을 만큼 인기다.

국가별로도 스노우를 활용하는 방법이나 인기있는 스티커도 제각각이다. 일본에서는 주로 인기있는 셀럽들이 사용한 귀여운 동물스티커가, 대만에서는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듯한 효과를 주는 스티커가 여중고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김창욱 캠프모바일 스노우사업부 이사는 "최근 동영상을 재미있게 촬영하고 친구들과 빠르게 공유하며 소통하는 동영상 커뮤니케이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노우는 금주 중으로 채팅과 라이브 기능을 강화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추가하고 안면인식 기술도 강화해나가며 이용자들이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커뮤니케이션앱으로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