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워킹 맘 육아 대디'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고충과 사연을 사실적으로 풀어내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내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을 시작한 MBC 새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일하는 엄마'와 '육아하는 아빠'란 신선한 조합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탈피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드라마다.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저출산 문제로 아이 낳기를 강요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 아이의 양육 문제에는 무관심한 세상을 꼬집으며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통쾌한 '사이다 드라마'를 표방한다.

이러한 '워킹 맘 육아 대디'의 기획의도가 시청자들에게 통했다는 것은 이미 시청률로 입증된 바다.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지난 10일 방송된 2회가 10.0%(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높은 시청률을 거두며 지난 회 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이전 방송됐던 MBC '아름다운 당신'이 마지막 방송에서 거뒀던 시청률 10.5%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워킹 맘 육아 대디'가 방송 초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단 것을 입증하고 있다.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앞으로 일하는 엄마의 일상들을 세심한 터치로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소통하며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란 어떤 존재인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워킹 맘 육아 대디'는 현실 속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장애와 문제들 속 화해와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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