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창업비자' 1호 주인공이 탄생했다.

법무부와 중소기업청은 미국 국적 재미동포이자 제이제이리 컴퍼니 대표인 제이슨 리(30)씨에게 창업비자를 발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외국인 창업자들은 창업을 통해 기업투자 비자를 받으려면 벤처기업 확인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창업 이후 벤처기업 확인에만 평균 410개월이 소요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반면 창업비자는 비자요건이 간단하고 영주자격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법무부는 "외국인 창업이 국내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내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외국인 창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