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개봉 당일부터 청신호를 울렸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곡성’은 지난 11일 전국 891개의 스크린에서 17만 39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개봉한 ‘곡성’은 1444개의 전국 스크린 점유율을 차지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를 제쳤다는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곡성’의 흥행 바람에는 평론, 언론계의 호평과 칸 영화제 초청이라는 요인이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배우 곽도원 주연의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가, 3위는 4만 896명을 모은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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