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12일 포트폴리오 5호를 출시한 가운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여 눈길을 끈다.

포트폴리오 5호의 예상 투자수익률은 11.46%(세전)로 총 모집금액은 6억2000만 원이다. 구성 대출채권 수는 50개로, 평균 NICE신용등급은 3.98등급으로 구성됐다. 총 투자기간은 18개월, 매월 원금과 이자를 수취할 수 있는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출자의 평균 연령은 경제활동이 활발한 30~40대가 73.5%를 차지했으며 대출목적으로는 기존대출상환 42.9%, 가계자금 38.8%, 사업자금 18.3% 순으로 나타났다.

포트폴리오 5호는 12일 오전 10시부터 투자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본인의 예치금계좌로 투자금을 입금한 뒤 포트폴리오 5호 ‘투자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포트폴리오 5호는 기존 포트폴리오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과 가장 낮은 부도위험율이 예상돼 수익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1월 포트폴리오 1호 출시 이후 꾸준한 수익률 상승세 및 부도위험율 하락세를 보여 왔다. 

이 같은 성과는 노하우 축적과 함께 금융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영입으로 가능했다. 어니스트펀드에는 신한은행 여신심사역 출신 금융전문가와 하버드대 통계학 전공, 미국 빅데이터 분석회사 출신의 데이터 개발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맞춤 금리를 산정하기 위한 정교한 신용평가 모델이 중요하다”며 “기존 금융데이터에서 잡히지 않는 SNS, 심리분석, 행동패턴 등 비금융데이터를 종합해 보다 면밀히 대출 고객의 상환의지 및 상환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업계 최저 대출금리인 3.83%~17.48%의 중저금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금리단층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평균 9.90%의 고수익 투자상품을 제공하는 등 P2P금융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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